실제 부채 1조 원 넘을 수도

대한민국재향군인회 CI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우리나라 최대의 안보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의 부채가 6천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 T&T가 입수한 ‘대한민국비리척결운동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향군의 총 자산은 2014년 12월 31일 기준 9천329억5천341만7,986원이다.

그러나 유동부채가 826억4천958만1,929원, 비유동부채가 5천782억7천119만2,747원으로 합계 6천609억2천77만4,676원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향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인사들은 "4천649억2천818만2,734원으로 평가된 유형자산을 믿을 수 없다"며 "실제 향군의 부채는 1조 원이 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표했다.

한편 향군은 지난 5일 ‘北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향군 내부의 자정 노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北의 위협에 따른 정당한 성명 발표에도 국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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