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주)이움크리티브에 위탁운영을 맡겨 실시한 2019년도 방과후 스포츠 프로그램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운영 성과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중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는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주말에 학교 내·외부 체육시설을 이용,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력 증진 도모 및 건전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12월 말까지 진행됐다.
시 체육회는 2019년도 9억 4300여만 원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3월부터 12월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206개교에 학교 안 프로그램 206개 누적인원 8만 4036명, 학교 밖 시설을 이용한 프로그램 48개가 진행됐으며, 누적 참여인원 2만 41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도모에 기여했다.
전국 17개 시도중 시 체육회는 2014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5년 연속 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타시도의 모범 운영시도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도 1위 대전(90.0점), 2위 부산(89.4점), 3위 대구(89.2점)을 받아 최우수 시⋅도 로 선정됐으며, 사업담당자는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장을 수상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 여건을 마련해주고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체육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증진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제공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