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31일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충남도 지정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은 31일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충남도 지정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은 31일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충남도 지정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충남도는 도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해 ▲ 축제의 기획 및 콘텐츠 ▲ 축제의 운영 ▲ 축제 발전역량 ▲ 축제의 성과 및 지역 관광활성화 기여도 등의 선정기준으로 축제를 평가·심의했으며, 지난달 30일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비롯한 12개의 우수 축제를 ‘2020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선정된 다른 축제와는 달리 개최횟수가 3회라는 짧은 역사임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국밥, 국수, 국화’ 등 삼국이라는 소재를 예산장터의 역사와 함께 풀어내는 축제라는 점, 예산의 원도심 속에서 직접 그 지역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는 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남다르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도비 3500만원을 2020년 축제사업비로 지원받게 된다.

축제 관계자는 "침체된 상권 활성화, 문화를 이용한 도시재생, 문화 활력소, 관광연계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2020년에는 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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