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대전 7개 전 지역 공천 및 20대 공천 약속

새로운보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가 30일 오후 2시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오페라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된 가운데, 초대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석대 창준위원장이 "대전 7개 지역구에 전원 공천할 것”을 약속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새로운보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가 30일 오후 2시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더오페라에서 개최된 가운데, 초대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석대 창준위원장이 "대전 7개 지역구에 전원 공천할 것”을 약속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새로운보수당(창준위원장 하태경)이 30일 오후 2시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더오페라에서 김태영 창준위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석대 시당 창준위원장이 대전 지역 7개 지역구 전원 공천을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젊은 사람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이미지에 넘어가서 지지하는 것은 맞다”고 운을 뗀 후 “그런데 대부분 생각 있는 많은 분들은 나라가 이대로 가서는 우리나라가 결국은 추락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안보가 심각하다는 것을 다 알고 있고, 언제 한미관계가 파탄날 지 이미 한일관계는 어려워졌고, 대 중국에 굽신거리고 있지만, 우리가 역사적으로 가까운 나라에 굽신거려서 살아난 예가 없다”며 “앞으로 우리 안보 어떻게 될지 몰라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경제 역시 자영업자들이 지금 다 거리로 내 몰려가고 있다”고 언급한 후 “그전에 대전 시내가 구도심도 그렇고 신도심도 그렇고 저녁 때 사람들이 넘쳐났지만, 지금은 가끔가다 12시 넘어서 편의점 가면 편의점도 문을 닫았다”면서 “나라가 폐허가 되고 있고,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 하고 있는 일들이라”며 “그래서 이런 문재인 정부를 강력하게 견제할 야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위원장은 “지금 역설적으로 민주당이 가장 좋아하는 정당이 정의당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내용을 보면 민주당이 가장 좋아하는 정당은 자유한국당이라”고 피력한 후 “20~30%로 평생 가니까 평생 민주당이 집권할 수 있으니까 자유한국당을 좋아한다”면서 “이런 적대적 공생관계 우리가 끊어야 하고,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대안이 아니라”며 “민주당을 강력하게 견제하려면 국민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고 그 한 몸에 받은 지지를 가지고 문재인 정부가 나라를 파탄으로 못 이끌어 나가게 해야 되는데, 단순히 특정 지역 TK 지역 일부에서 평생 국회의원 해먹는 게 현재의 자한당의 모습이기 때문에 우리 충청도 사람들이 똘똘 뭉쳐서 문재인 정부 강력하게 견제할 정당은 새로운보수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위원장은 끝으로 “제가 초대 창준위원장으로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대전 시내 7개 지역구 모두 다 목숨 걸고 공천하겠다”고 약속한 후 “제가 이 자리에서 한 가지 더 우리 하태경 창준위원장님과 유승민 대표께 제가 허락 안 맞고 제가 공약 하나 하겠다”면서 “대전 시내 20대 공천하고, 충청권에 20~30대 여성 반드시 공천하겠다”며 “20~30대 돈 없고, 경험이 없지만, 우리 당에 선거보조금 나오는 것 가지고 최소한 기탁금이라도 줘서 돈 안 드는 선거 하게 해서 반드시 공천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대전시당 창당대회에는 공수처법 법안 처리가 오후 6시로 늦추어지면서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재선, 부산 해운대갑) 의원을 비롯하여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승민(4선, 대구 동을) 의원과 이혜훈(3선, 서울 서초갑) 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젊은 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세대 보수의 기대주 이준석 최고위원도 참석해 대전시당에서 새로운보수당의 기운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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