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이하 대전)은 오는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이하 부천)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대전시티즌은 오는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천FC(이하 부천)과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리그 4위 부천(8승 3무 8패)은 최하위 대전(3승 4무 11패)에겐 만만치 않은 상대다.

그러나 대전은 지난 3일 안양전 승리(2-0)의 기세와 '새 얼굴'의 활약으로 승리를 노릴 계획이다. 지난 안양전에서 '새 얼굴'인 김찬희와 브루노, 박주성과 전상훈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대전 이영익 감독은 "첫 게임인데도 4명 모두 너무 잘해줬다. 칭찬해주고 싶다"며 이들을 치켜세웠다. 

수비 집중력 개선과 공격 루트의 다변화도 고무적이다. 대전은 박주성과 전상훈의 가세로 수비 안정감을 찾았고, 최근 리그 3경기에서 기록한 6득점 모두 각기 다른 선수(크리스찬, 이호석, 레반, 박대훈, 김찬희, 브루노)의 발끝에서 나왔다.

이 감독은 "공격은 자신 있고 수비도 안정됐다. 이제 반등을 노릴 수 있다"며 부천전에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달콤한 승리를 맛본 대전이 또 다시 승전보를 울려올 지 9일 펼쳐질 승부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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