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기초 과정을 이수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6명을 대상으로 커피의 이해 등 교육

바리스타 기초 과정을 이수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6명이 대전시교육청에서 실시한 '2019학년도 2학기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자격증반)'에 참가하여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바리스타 기초 과정을 이수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6명이 대전시교육청에서 실시한 '2019학년도 2학기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자격증반)'에 참가하여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9일 지난 9월 27일부터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24차시에 걸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 특수학급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학년도 2학기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자격증반)’에 참가한 학생 6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바리스타 기초 과정을 이수한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6명을 대상으로 커피의 이해·그라인딩 도징·에스프레소 추출·위생 및 안전교육 등 바리스타 취업을 위한 필수적인 교육 내용으로 운영된 이번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자격증반)’은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서 대전혜광학교 학교기업으로 운영 중인 카페뜰 2호점과 연계하여 2주간 현장실습을 통해 카페 취업에 필요한 현장적응력 향상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바리스타로 취업까지 연계한 동대전고 정태진 학생은 “처음에는 용어도 낯설고, 기계를 다루는 일이라서 어렵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바리스타 자격증을 받고, 바리스타로 취업까지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친절하고,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얻은 성취감이 현장실습과 나아가 취업 현장에서의 성취감으로 연계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키워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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