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는 27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2019년 상반기에 발생된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의 인센티브액 1,162만 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 중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포인트를 지급받은 1,057세대의 기부로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11년 기부참여 유형을 처음 도입하고 매년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 기부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1억 4,600만 원을 기부해왔다.

탄소포인트제는 1년에 2회 상하반기에 나눠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 절감실적에 따라 인세티브를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현재 유성구에는 약16,852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라며, “생활비 절감과 인센티브 뿐만 아니라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 환경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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