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 대전시티즌 제공
대전시티즌 / 뉴스티앤티 DB

㈜대전시티즌이 24일 오전 10시 대전월드컵경기장 2층 중회의실에서 2019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대전시티즌의 프로축구단 운영권을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으로 전환하는 영업양수도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아울러 영업양수도 승인에 따른 ㈜대전시티즌의 해산을 결의하고 법인을 청산하는 청산인으로 최용규 대표를 선임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은 “하나금융그룹이 구단을 인수하게 되었지만 기존 주주들에게 입장권 할인혜택 등을 제공해서 함께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월 ‘대전시티즌 투자유치협약(MOU)’을 통해 대전시티즌 기업구단전환을 추진한 대전시와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좌측부터)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티즌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 ⓒ 뉴스티앤티
[자료사진] (좌측부터)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부회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시티즌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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