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TJB 열린토론 패널로 출연하여 이 같이 주장

지난 21일 TJB 열린토론의 패널로 출연하여 "비전을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역설하는 복기왕 아산갑 예비후보 / 복기왕 예비후보 제공
지난 21일 TJB 열린토론의 패널로 출연하여 "비전을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역설하는 복기왕 아산갑 예비후보 / 복기왕 예비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아산갑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TJB 열린토론의 패널로 출연하여 “비전을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날 토론에는 복 예비후보를 비롯하여 이창수 자유한국당 대변인과 윤형권 세종시의원 그리고 김용필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대변인이 토론자로 나섰으며, 올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들을 점검하면서 여·야의 입장과 견해를 돌아가며 묻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TJB는 올 한 해의 주요 이슈로 남북미 정상회담·조국 전 장관 검찰수사·검찰개혁 논란·패스트트랙 갈등 등을 제시했다.

복 예비후보는 선거법 논의가 중단된 상태가 어떻게 될지 전망해달라는 질문에 “지금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는 상황이라 국회의원들이 법을 어기고 있는 셈이라”고 운을 뗀 후 “기본적으로 게임의 룰은 모든 선수의 동의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이 빨리 이 논의 안에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복 예비후보는 이어 선거법이 통과될지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번 선거법 개편 논의는 어떻게 하면 국민의 대표성을 더 공정하게 반영할 것인가라는 가치로 접근해가는 과정이라”면서 “그래서 정치개혁이라”며 “샅바싸움을 빨리 끝내고 비전을 준비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 전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선거법 개정 이슈뿐만 아니라 검찰개혁과 하명수사 의혹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복 예비후보는 남북미 관계에 대해 올해의 사자성어인 共命之鳥(공명지조)를 언급하며,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서로 양보해야 하고, 국익을 위해서는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한 후 일본과의 경제전쟁 이슈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국민들을 못 따라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재협상 국면에서 한 목소리를 내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내년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7일 아산갑에서는 복 예비후보가 유일하게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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