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주환경 분야 등 접수…렌터카·기숙사 임차료 등 지원

세종시청 / © 뉴스티앤티
세종시는 올 한 해 기업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 132건을 발굴,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고 23일 밝혔다. / © 뉴스티앤티

세종시는 올 한 해 기업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 132건을 발굴,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방문을 총 24회 실시했으며, 시청 내 기업지원 관련 부서와 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간담회를 총 4회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접수된 기업 건의사항은 유형별로 ▲ 기업지원 분야 ▲ 교통·정주환경 ▲ 기반시설 확충 ▲ 인력수급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교통·정주환경 문제는 기업이 대부분 도심 외부에 산발적으로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로, 일반 근로자보다 사회 초년생의 정착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는 교통 및 정주환경 문제로 인력채용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시급한 해결을 요청했다.

시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중교통 노선 신설, 공공주택 건립 등을 검토했으나 수요부족으로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단기적인 해결방안으로 렌터카 지원 사업과 기숙사 임차료 지원 사업을 최적의 대안으로 제시, 기업의 교통·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한편, 내년에도 시는 시장 주재 산단별 간담회를 분기별 1회 개최하고, 경제산업국장 주재로 월2회 기업방문을 통해 기업의 어려움 해소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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