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복지 분야 정책질의 등 모범적 의정활동 인정받아

윤일규 의원 / 뉴스티앤티 DB
윤일규 의원 / 뉴스티앤티 DB

더불어민주당 윤일규(초선, 충남 천안병) 의원은 20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수여하는 ‘2019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보건의료와 복지 전 분야에 걸쳐 전문성에 기반한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의료전문가로서 전국 국립대병원 외래 초진환자의 대기일수를 최초로 전수조사 하여 ‘대형병원 쏠림현상’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한편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정부의 보다 과감한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해 국립중앙의료원의 대리수술 의혹을 제기하며 주목을 받은데 이어 올해 마약류 관리 문제를 집중 분석하여 보건소의 마약 관리체계 부실 문제와 일반 병·의원의 프로포폴 오남용 실태와 병원 내 주사기 감염으로 인한 사망사고 문제 등을 지적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성과를올렸다.

뿐만 아니라 복지 분야에서도 노인장기요양시설에 투입되는 막대한 재정의 상당액이 부정수급 등 각종 비리로 낭비되는 문제와 국민연금공단이 성과가 저조한 위탁사에도 높은 수수료를 지급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정부가 해외 장기체류 아동에 초과지급한 양육수당 문제 등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40여년 동안 신경외과 전문의로 쌓아온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소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도록 끊임없이 고민했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감NGO모니터단은 법률소비자연맹 등 전국의 각 분야 270개 시민·사회단체연대가 매년 온·오프라인을 통해 1천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모니터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매년 각 상임위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엄선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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