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해 오는 21일 '제3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은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해 오는 21일 '제3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은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해 오는 21일 '제3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4.2㎞ 코스를 걷게 된다.

개회식장인 소금정공원에는 웃다리풍물패 식전공연과 함께 군 홍보대사인 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금비’와 함께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코스 중간쯤인 단양관광호텔 인근에서는 관내 음악동호회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군고구마, 오뎅 등 겨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추위를 잊고 목적지까지 완주하도록 돕는다.

잔도에는 300개의 알록달록한 풍선도 설치해 걷기 행사 참여객들에게 볼거리와 포토스팟도 제공한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데크길로 단양강 암벽을 따라 조성됐다.

때문에 이 길을 걷는 이들은 마치 강물 위에 떠 있는 것 같은 환상과 함께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것도 단양강 잔도가 탐방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원동력이 됐다.

또한, 단양강 잔도 인근에는 2019 한국관광의 별에 빛나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빛터널,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등 체험형 관광시설이 골고루 분포해 있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대회 종착지인 만천하스카이워크 안내소 앞에서는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한 인스타그램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정요건은 ▲ 당일 걷기행사에 참여한 관외거주자 ▲ 해시테그(#단양)를 포함한 참가 인증샷 게재 ▲ 단양군 인스타그램 팔로우하고 댓글로 퀴즈 풀기 등을 모두 충족한 자이다.

증정 선물은 단양 쏘가리 캐릭터 '다소미'가 그려진 봉제인형, 쿠션, 우산 등이다.

또 대회에 참가해 걷기구간을 완주한 완주자에게도 별도로 마련한 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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