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따뜻한 리더십으로 모두를 위한 나라, 함께 잘 사는 동구 만들 것" 출사표

정경수 대전여성변호사회장이 내년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오전 9시 대전동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 정경수 대전여성변호사회장 제공
정경수 대전여성변호사회장이 내년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오전 9시 대전동구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 정경수 대전여성변호사회장 제공

대전 최초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을 꿈꾸는 정경수 대전여성변호사회장은 내년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7일 대전동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동구선관위)를 방문하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동구선관위에 가장 먼저 도착하여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동구선관위 직원들과 환담을 나눈 후 기자들을 만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선전을 다짐했다.

정 예비후보는 “극단적 사회적 양극화와 시민사회의 위축, 지역주의와 선거제도의 폐해 등으로 대표성의 위기가 찾아왔고, 촛불혁명의 성과와 국민들의 요구를 정치가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극도의 무능으로 일관하고 있는 낡은 정치를 완전히 교체해야 한다는 열망을 모아 민생과 국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공복이 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정 예비후보는 이어 “대전 동구의 침체는 그동안 지역주의 정치와 패거리 정치라는 낡은 정치행태가 낳은 불행한 결과라”면서 “역세권 개발이나 도시재생 뉴딜 등이 막연한 정무기능으로만 이루어질 수 없으니 답보만 거듭하고 있는 것이라”며 “그동안 변호사로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율사의 역할을 넘어 각종 공공기관의 위원회 활동과 정책단체 활동 등을 통해 민주적인 거버넌스의 체계와 비전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끝으로 “모두를 위한 나라, 함께 잘 사는 동구를 위해 새롭고 따뜻한 리더십과 노력으로 동구민 모두가 자랑스러워 할 정치인이 되기 위해 남은 120일을 동구민과 더불어 정의롭고 당당하게 전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1972년 전남 여수 출생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 37기로 법조인의 길을 걸었으며, 결혼 후에는 배우자의 도시인 대전에서 법률사무소를 개업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한국가정법률상담소 100인 변호사단 등에서 활동했고, 대전여성변호사회 회장·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대전 및 충남 행정심판위원·대전 및 충남 규제개혁위원·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대전여민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 출강하여 법조윤리를 강의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성남네거리(계족로 316)에 마련했으며, 사무실 개소식은 새해에 좋은 날을 잡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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