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주요업무 보고회…군민 협치행정 실현

16일 개최된 업무보고회 모습 / 청양군 제공
16일 개최된 업무보고회 모습 / 청양군 제공

충남 청양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청양퍼스트운동을 중심으로 지역 대도약을 도모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각종 공모사업 36건을 유치하면서 사업비 1,502억 원을 확보한 청양군이 예산역량을 바탕으로 구체적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또한 군은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를 숙원사업 해결의 실마리로 활용하고, 민선 7기 반환점을 앞둔 시점에서 군정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내년도 군민의 자발적 행정참여와 자민자치 역량강화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모색하면서 각 사업을 이끌어갈 사업 주체 육성과 지원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내년도 군정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 안전 먹거리 기반 푸드 플랜 ▲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조성 ▲ 노인커뮤니티 케어 ▲ 가족문화센터 건립 ▲ 구기자 융복합 사업 ▲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사는 지역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청양퍼스트운동(가칭)’을 비롯 쌍방향 군정 소통 및 참여 강화, 복지와 농업을 결합한 신개념 농촌환경 조성, 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구현, 신규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젊은 지역경제 조성, 지역 발전을 선도할 문화․관광 휴양도시 건설을 내년도 주요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큰 결실을 거둔 공직자들에게 군민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내년은 청양발전의 밑그림에 채색을 시작하는 해로 공직자들의 열의와 헌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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