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충북지역 나눔 명문기업 1호에 옥천 기업 한국드라이베아링(주)이 선정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 명문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사랑의 열매’기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전국 각 지역에서 나눔 명문기업이 탄생했다. 

충북에서는 한국드라이베아링(주)이 최초로 나눔 명문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옥천읍 동안리 농공단지에 위치한 한국드라이베아링(주)은 자동차 부품용 드라이베어링, 붓싱 제조 및 판매를 주로 하는 기업으로 1987년 창립 이후 꾸준히 연중 지정기탁 및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한국드라이베아링(주)이 기탁한 이웃돕기성금은 20억 이상이며, 지난 6일에도 관내 불우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탁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충북 최초의 나눔 명문기업이 옥천에서 선정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고, 오랫동안 이웃 사랑을 실천해온 한국드라이베아링(주)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이끄는 나눔명문기업이 더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충북지역 나눔 명문기업 1호에 한국드라이베아링(주)가 선정됐다. / 옥천군 제공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선정하는 충북지역 나눔 명문기업 1호에 한국드라이베아링(주)가 선정됐다. / 옥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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