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25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7시, 성탄절 오후 3시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연극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전인철 연출가, 박찬규 작가가 함께 만든 이 작품은 다른 환경과 불공정한 경쟁에서도 불평 없이 어른들을 따라야 하는 청소년들의 일상과 고민을 깊이 있게 다뤘다.

작품에서는 과도한 생존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이 위기의 끝자락에서 마주하는 ‘우정’을 찾아간다.

입시경쟁으로 불안해하는 주인공 준호는 여성용 레오타드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으며 심적 안정을 찾는 행동을 친구들의 선입견이 두려워 비밀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홈페이지에 자신의 사진이 공개되고, 그것을 올린 사람이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는 희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전개되는 여러 사건과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다.

이 작품은 2015년 제1회 ASAC B성년페스티벌 초연작품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연극’, ‘무대 위에서 전하는 실제 성장드라마’ 등의 평가를 받으며 서울, 안산 등의 무대에 올라 관객 공감형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또 결핍과 대립, 비밀과 우정을 소재로 사회풍자와 유머를 세련되게 녹여내, 어른들이 봐야 할 청소년극이라고도 평가받고 있다.

연극은 20일부터 25일까지 ▲ 평일 오후 7시 30분 ▲ 주말 오후 3시, 7시 ▲ 성탄절 오후 3시에 공연된다. 

전석 2만 원으로,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과 아르스노바에서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