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도 5곳으로 확대

대전시는 제1호 수소충전소를 유성구 학하동에 완공하고, 20일 오후 2시 학하 수소충전소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준공식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수소차 연료 충전 시연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 학하 수소충전소 준공식 행사 / 뉴스티앤티 DB

대전시가 내년도 친환경 수소차 보급대수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

대전시는 내년에는 친환경 수소차를 올해보다 120대 늘어난 320대를 민간에 보급하며, 수소충전소도 3곳을 확충해 전체 5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의 수소차 지원 보조금은 1대당 3,4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200만 원)으로, 서울시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내년도 수소차 보급 시기 및 지원 절차는 2020년 1분기 중 공고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공고시점부터 현대자동차 대전지역본부에 접수된 선착순제를 적용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수소충전소 확충은 수소 안전성에 대한 주민 불안감 해소를 통한 주민수용성 확보 여부가 사업 추진의 관건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소충전 인프라 확충에 전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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