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구청장이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 / 대전 서구 제공
장종태 구청장이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12일 대전봉산초등학교 주변에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근 민식이법, 하준이법이 늦게나마 국회 통과됨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한 학부모와 둔산 모범운전자연합회, 경찰 및 학교 관계자, 어린이 등 5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은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라는 주제로 ▲ 시속 30km 이하 서행하기 ▲ 불법 주정차 하지 않기 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 ‘건널목 교통지도’를 펼쳐 우리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종태 청장은 “해인이법 등 나머지 어린이 안전관련 법안도 국회 통과를 기원한다” 며 “아이들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우리 구는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에 총 30억여 원을 투입, 28개소에 LED 바닥신호등 및 보행로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여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탄방초등학교 보행로 신설과 과속카메라 및 속도표시장치 등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