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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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도 폐건전지 집중수거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충남도내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체,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건전지 집중 수거사업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6톤을 수거해 공주와 보령, 부여, 홍성, 예산이 포함된 B그룹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공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폐건전지 학교 수거일’을 연 2회 실시한 결과 효포초등학교가 총 205kg을 수거해 충남도내 학교 부문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건전지 1000세트를 포상 받았다. 

오동식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는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그냥 폐기할 경우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반면 재활용할 경우 유용한 금속자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가 유용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재활용 관련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환경오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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