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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해양수산부와 어촌어항공단 등이 주관하는 4개의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대상 등 총 9개의 상을 휩쓸었다. / © 뉴스티앤티

충남도가 해양수산부와 어촌어항공단 등이 주관하는 4개의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대상 등 총 9개의 상을 휩쓸었다.

12일 도는 최근 ▲ 어(漁)울림 콘테스트 대상·우수상 ▲ 어촌체험마을 최우수·우수상 ▲ 귀어귀촌 우수사례 최우수·우수상 ▲ 수산물 그리기 대회 대상·최우수·장려상 등 9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어(漁)울림 콘테스트는 귀어·귀촌·다문화인이 상생하는 우수마을 발굴을 도모하고, 연금제도 시행 등 어촌사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대해 평가한다.

전국 11개 신청 마을 중 5개 마을이 선정된 가운데 도에서는 ▲ 대상 태안군 고남7리 만수동 어촌계 ▲ 우수상 태안군 창기7리 어촌계 등 2개 마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만수동 어촌계의 경우, 80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 판정자 등 노동력을 상실한 계원에게 공동생산 금액의 30%를 배분해 1인당 연간 300만 원을 지원하는 ‘어촌계 연금제도’와 진입장벽 완화로 5년간 26명의 귀어를 이끈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주민 간 화합과 어촌체험 운영 역량을 심사하는 어촌체험마을 평가에서는 전국 21개 신청 마을 중 ▲ 최우수상 태안군 대야도 마을 ▲ 우수상 서천군 선도리 마을 등 2개 마을이 입상했다.

성공적인 어촌 진입 및 우수어촌계 발굴을 위해 실시하는 귀어귀촌 우수사례 평가에서는 ▲ 어촌계 부문 최우수상 홍성군 궁리 어촌계 ▲ 개인 부문 우수상 현상용 씨(아산시) 등이 선정됐다.

끝으로 수산물 그리기 대회에서는 전국 40개 학교 재학생 작품 1666편 가운데 ▲ 대상 김현비(서산 서령초) ▲ 최우수상 신민서(천안 일봉초) ▲ 장려상 김예빈(공주 중동초) 등이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어촌에 특화된 사업 추진과 알찬 귀어귀촌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어촌특화·귀어귀촌지원센터의 역량 강화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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