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15일, 충북 영동체육관서 펼쳐져

'대통령배 2019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 영동군 제공
'대통령배 2019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 영동군 제공

'대통령배 2019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영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5개 시도, 400여 명의 아마추어 씨름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뒤집기 한판을 벌인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지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여자부 개인전은 3판 2선승제로, 단체전은 시도대항 9전 5선승제로 승부를 가린다.

참가 선수들은 소속 고장과 명예를 걸고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민속경기인 전통씨름의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묘미를 현장에서 박진감있게 지켜볼 수 있다.

대회 기간 중 13~15일 3일간은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전국에 생중계된다.

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40분에 개최될 예정으로,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영동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관계부서를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시설점검 등 선수단과 관광객 편의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대회기간 동안 영동의 문화관광자원과 명품 농특산물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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