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14일 옥천군문화예술회관

연극 '어른아이'가 오는 13일과 1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의 무대에 오른다. / 옥천군 제공
연극 '어른아이'가 오는 13일과 1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의 무대에 오른다. / 옥천군 제공

연극 '어른아이'가 오는 13일과 14일 옥천문화예술회관의 무대에 오른다.

이번 연극은 옥천이 낳은 위대한 작곡가 정순철을 소재로 그를 재조명하고 다시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염원에서 기획됐다.

연극은 어린 정순철이 소파 방정환 선생을 만나고, 일본 유학을 떠나 색동회를 조직하며 윤석중, 윤극영과 함께 일제의 억압 속에서 조선의 어린이들을 위해 동요작곡가의 길을 걷게 된 이야기로 구성된다.

특히 '어른아이'는 역사 속 인물의 단순한 일화 나열이나 단면적인 표현을 탈피하고, 연극의 한계를 뛰어 넘는 역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창조적 재현의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연극 ‘어른아이’는 ▲ 12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4시 ▲ 12월 14일 오후 4시 총 3회 공연 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옥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작품을 준비한 극단 시민극장은 창단 50주년을 맞는 충북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극단이다.

지난 2016년~2018년 옥천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 활동한 인연이 있으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충북대표 문화공연 제작지원사업에 옥천군과 함께 공모·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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