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여 기대”

박완주 의원 / 뉴스티앤티 DB
박완주 의원 / 뉴스티앤티 DB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천안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11일 이와 같이 밝히고 "충남도내 1인 이상 중소기업체 중 천안시 소재기업이 31%를 차지하고, 아산을 포함하면 절반에 가까운 45%가 위치하고 있다”며 “기업과 근거리 서비스 제공 및 사업 효율성 확대를 위해 현재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 충남사무소가 있는 천안이 소재지로 결정된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박 의원은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낙연 총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8월 국회 예산결산특위원회 결산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을 요구하는 박완주 의원의 제안에“합리적인 제안이며 검토하겠다”고 답변하면서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에 대한 정부 차원에서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박 의원은 “몸집에 맞는 옷을 만들어 줘야 하듯이 충남의 중소기업수, 고용, 산업적 위상을 고려했을 때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에서 분리된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승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을 끊임없이 요구해 왔다. 올해 5월에도 박영선 중기벤처기업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설치를 건의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 8월, 2020년 소요정원에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이 결정되었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충남지방청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심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천안시를 최종 소재지로 선정했다.

박 의원은 “충남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천안유치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충남청 신설을 위한 비용 등을 포함한 2020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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