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지역은 11일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사진=잔뜩 흐린 대전 하늘 모습) / ⓒ 뉴스티앤티 2019-12-11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11일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사진=잔뜩 흐린 대전 하늘 모습) / ⓒ 뉴스티앤티 2019-12-11

오늘(11일)은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현재,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경기동부에서 충남서해안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구름대는 남하하면서 하층 기압골을 강화시켜 충남북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낮12시)에는 충남남부으로 이동하며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대전충남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아침까지 대기가 정체돼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 동안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고 설명했다.

낮 최고기온은 7∼17도 수준을 웃돌겠다. 다만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오히려 더 낮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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