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호주 등 해외공연 이어져...

서천군립전통무용단(사진=11월 26일 열린 노마드 예술로 만나다 협연 기념촬영) / 서천군 제공
서천군립전통무용단(사진=11월 26일 열린 노마드 예술로 만나다 협연 기념촬영) /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은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왔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특히 서천군립예술단에 속한 전통무용단은 서천의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은 올해 들어 몽골, 호주 등에서 공연을 펼쳐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올 11월 초, 외교부가 주최하고 주호주연방대한민국대사관과 멜번분관이 주관하는 ‘공공외교 역량강화 사업 한국주간행사’의 일환으로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9멜번코리아페스티벌’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남호주 한국문화·음식축제’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쳤다.

또한 군립전통무용단은 올 7월, 몽골에서 몽골국립예술단과 작품을 공동 창작해 합동 공연을 선보여 몽골 국민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바 있고,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지난달 26일 서천을 찾은 몽골국립예술단 처그게렐 원장과 앵흐바트 부원장, 그리고 단원들은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합동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해군군악대도 참여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웅장한 스케일과 군민들이 쉽게 접할 수 없던 문화 콘텐츠로 문화 교류의 정수를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노박래 서천군수는 “몽골국립예술단과 대한민국 해군군악대와의 문화 교류를 통해 멋진 공연을 펼친 서천군립전통무용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국외 예술단체와의 문화 교류를 통해 ‘세계 속의 서천’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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