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4일 첫 방송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 홈페이지 캡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 홈페이지 캡처

현빈과 손예진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또다시 호흡을 맞춘다. 

현빈과 손예진 커플은 영화 ‘협상’ 이후 1년 만으로, 두 번의 열애설 이후 공식석상에서의 첫 만남이라 관심이 뜨겁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 드라마다.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오만석, 김영민, 김정난, 김선영, 장소연, 차정화, 남경읍, 방은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14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현빈과 손예진 두 배우는 서로가 맡은 배역의 싱크로율이 100%라며 화기애애한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

여주인공을 맡은 손예진은 "대본이 너무 좋아서 작품 선택에 고민은 없었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상황이 주는 판타지적인 요소와 캐릭터가 지닌 비현실성에 대해 시청자가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빈 역시 “박지은 작가의 글 자체가 너무나 재미있었고 많은 장면이 예측을 조금씩 벗어나서 더욱 끌렸다”며, “따뜻하고 순수하고 때로는 순박하고 허당끼 있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노력하기 위해 고민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양 퀸카 ‘서단’ 역을 맡은 서지혜는 “지금껏 해보지 못한 북한 여성이라는 캐릭터가 신선하고 재미있어 끌렸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마음이 무거운데 많은 분들의 배려 덕분에 건강이 좋아진 상태”라며 "드라마 촬영에 문제가 없는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정효 감독은 '사랑의 불시착'의 예상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시청률이 높은 작품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엔 10%는 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조심스럽게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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