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경상대학 학생들은 지난 6월 26일부터 일주일 간 당진지역 4개 읍·면, 5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남대 학생들의 당진 지역 농촌봉사활동은 이번이 두 번째다.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철 농산물 수확에 일손을 보태는 한편, 지역 독거노인들에게도 찾아가는 등 당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한 농업인은 “무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며 “농촌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봉사활동은 도-농 상생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곳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