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최대' 관람객

충북 충주시는 올해 충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15만 489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는 올해 충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15만 489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주박물관 전경. /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는 올해 충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15만 489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만여 명에 비해 20%가량 증가한 수치다.

시는 관람객 증가요인으로 최근 박물관이 활발하게 추진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꼽았다.

충주박물관은 2019년부터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꾸러기 탐정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찾아라! 충주박물관 탐험대’,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독립래퍼’, 어르신문화 프로그램 ‘2080 세대를 말하다’ 및 관람객들에게 공감을 주는 주제들로 구성된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충주박물관은 2020년에는 VR·AR 체험관 조성 등 한층 더 발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석미경 박물관장은 “박물관 주변에 위치한 중앙탑과 충주고구려비 등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중원문화를 간직한 역사문화관광의 중심도시를 이끌어가는 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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