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7조 7835억원, 충남교육청 3조 6142억원 등 총 11조 3977억원 규모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복만 위원장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복만 위원장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만, 이하 예결특위)는 8일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2020년도 충남도(도지사 양승조)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의 본예산안과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이하 추경안) 등을 심의한다고 밝혔다.

내년 충남도 본예산안의 규모는 7조 7835억원(기금운용계획 포함)으로 올해 본예산 7조 2646억원보다 5189억원(7.1%) 증가했으며, 충남교육청의 경우 2019년도 본예산 3조 4516억원보다 1626억원(4.7%) 늘어난 3조 6142억원 규모다.

예결특위는 심사 전날인 9일 상임위원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예비심사 결과에 대해 토론하고,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충남도와 12일부터 13일까지 충남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며, 예결특위 최종 심의를 마친 예산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31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복만(재선, 금산2) 위원장은 “예비심사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는 동시에 도민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겠다”면서 “공익성과 타당성 등 명확한 기준을 토대로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는 정례회 기간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해 충남도 소관 137억 7819만원과 충남교육청 소관 91억 8073만원의 예산을 삭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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