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김치 320박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황인호 청장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행사"

황인호 동구청장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이 부자(父子) 김치 만들기 행사에서 산타모자를 쓰고 직접 김장을 담그고 있다. / 대전 동구청 제공
황인호 동구청장과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이 부자(父子) 김치 만들기 행사에서 산타모자를 쓰고 직접 김장을 담그고 있다. / 대전 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7일 구청 후생관에서 아빠와 아이가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부자(父子) 김치 만들기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담근 김치 320박스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강하고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김장담그기 등으로 뜻 깊은 연말을 보내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참여가족·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동구지회·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담근 김치 320박스를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320가구에 배부했다.

특히, 아빠와 아이가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의 인성 교육에 좋은 영향을 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행사에 참석해 직접 김장을 담근 황인호 청장은“아빠와 아이가 단순히 즐기는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자녀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행사였다”면서“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가족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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