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장학생 250명 선발 총 4억여원의 장학금 지급
(재)충남인재육성재단(이사장 양승조, 이하 재단)은 7일 공주 고마 아트센터에서 도내 지역인재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5종의 공모제 장학사업(▲ 해외유학 ▲ 충남뿌리내림 ▲ 거주비지원 ▲ 희망드림 ▲ 충남형인재)과 추천제 장학사업 2종(▲ 아름드리 ▲ 다자녀가정지원) 등에 선발된 250여명의 장학생과 수기공모 당선자 6명에게 총 4억원여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며, 사전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 저출산 위기극복과 충남도 청년정책 제안을 위한 장학생 정책발표대회 ▲ 장학증서 수여식 ▲ 재단 이사장(도지사)과의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되어 장학생들의 자부심과 지역인재로서의 책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뿌리내림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인 학생은 “이번 장학생 선발과 증서수여식 행사를 통해 잊고 있던 지역인재로서의 책임과 자긍심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여 “많은 장학생들이 참된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보람이며, 실력과 심성을 모두 갖춘 지역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참석한 장학생에게 백범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와 장학증서를 함께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재단은 서울지역에 재학 중인 충남출신 학생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충남서울학생기숙사 건립을 진행 중이며, 오는 2020년 9월 입주 목표로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재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