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의 약속을 지킨 박용갑 청장님의 소신을 존중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 배포
내년 21대 총선에서 대전 중구 출마를 준비 중인 전병덕 변호사가 6일 박용갑 중구청장의 불출마 선언에 경의를 표하며, 박 청장 지지세력 껴안기에 나섰다.
전 변호사는 6일 ‘구민과의 약속을 지킨 박용갑 청장님의 소신을 존중합니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박용갑 청장님의 중구를 사랑하는 마음에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전 변호사는 “박용갑 중구청장님께서 6일 ‘주민 뜻을 받들어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지키면서 구정에 전념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했다”면서 “대전 중구에서 내리 3선구청장을 하며 대전 중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고뇌의 시간과 출마 권유도 받았을 터인데 ‘초심으로 돌아가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임기를 마친다’는 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전 변호사는 이어 “또한 박용갑 청장님을 지지하던 분들도 아쉬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우리 함께 마음을 가다듬고, 한마음 한뜻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 할 때라”며 “다시 한 번 박용갑 청장님의 소신에 존경을 표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1973년 충남 부여 출생인 전 변호사는 태평초·대성중·대성고·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006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다. 주요 경력으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정책자문위원·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정부대전청사 공무원 노조 연합회 자문변호사·대전공무원 노조연합 자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전병덕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