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충남도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충남도청 전경 / 연합뉴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충남도는 2일 도내 1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 및 기관장 성과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최우수 등금인 '가' 등급을, 충남교통연수원·충남문화산업진흥원·충남연구원·충남청소년진흥원이 '나' 등급을 받았다.

이어 충남여성정책개발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충남체육회·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 '다' 등급, 충남문화재단·충남인재육성재단·충남장애인체육회는 '라' 등급,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을 받았다.

경제진흥원은 경영 관리의 정량평가와 경영성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충남체육회는 생활체육회와 통합에 필요한 경영 관리 체계 분야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장 성과평가에서는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이 '가' 등급을 받았다.

충남도는 평가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및 환류 기능 강화를 위해 등급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고, 우수 사례를 선정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기관별로 부진한 분야에 대해서는 경영평가단과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평가 등급을 지난해 네 개 등급에서 올해 다섯 개 등급으로 변경하면서 일부 기관이 낮은 등급으로 평가됐다"며 "도민 서비스 품질 제고와 공공기관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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