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19년 제3차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개최

충남 부여군은 지난 4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과분석과 내년도 축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 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은 지난 4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과분석과 내년도 축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 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은 지난 4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제17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과분석과 내년도 축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분석한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 평가보고,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감사위원의 행사비 결산 검사보고, 그리고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과분석 및 내년도 축제의 기본구상안 보고 등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특히 연꽃과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궁남지만의 차별적 가치를 잘 살려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의 축제기획을 보여준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천화일화 연꽃판타지 쇼는 특유의 빛과 음악과 이야기를 잘 조화시켜 축제기간 내내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 호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토론 및 제안내용으로는 ▲ 축제장소인 궁남지의 권역별ㆍ테마별 스토리텔링 및 볼거리 마련 ▲ 축제의 주(主)인 연지 관리 최우선 ▲ 여름철 축제시기에 맞는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 축제 방문 타켓에 맞는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올해 축제의 주요성과로는 ▲ 8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 선정 ▲ 2019 대한민국 빅데이터 굿마케팅 대상 ▲ 제13회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멀티미디어부문 은상 수상 ▲ 축제기간 동안 네이버·다음 등 SNS 포털사이트 실시간 상위권 달성 등이 꼽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서동연꽃축제가 이제 대한민국 여름철 대표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내년에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 굿뜨래, 백제문화 등과 같은 부여군 대표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대외적인 홍보전략에 특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새롭게 바뀐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진입을 내년도 목표로 삼고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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