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거짓 선동 중단하고, 민식이법 처리 위한 민생국회 개의하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

자유한국당 CI /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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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식이법’ 등 민생법안 선결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당은 4일 ‘민주당은 거짓 선동 중단하고, 민식이법 처리 위한 민생국회 개의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반격을 가했다.

도당은 “민주당의 ‘남 탓’하고 ‘네 탓’하는 못된 습성은 윗물이나 아랫물이나 매한가지인가보다”면서 “민주당 충남도의원들이 어제 ‘아이들을 인질로 삼는 흥정을 중단하고 민식이법의 통과에 힘쓰라’며 한국당을 겨냥한 마타도어를 거침없이 쏟아냈다”며 “‘민식이법’ 민생국회 개의를 거절하며 민생법안 통과를 가로막고 있는 주범은 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도당은 이어 “‘민생’을 외쳐 되지만 시커먼 속내는 불법 패스트트랙 날치기임은 삼척동자도 훤히 안다”면서 “정적 제거용 ‘공수처법’과 좌파 장기집권용 ‘선거법’에만 목매는 민주당이 감히 ‘민생’을 입에 올리며 ‘민식이법 통과’를 주장하다니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며 “민주당 충남도의원들도 한국당 비난과 ‘이재명 구하기’에 쏟아 붓는 정성만큼 충남의정에 충실했는지 반성부터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도당은 “양승조 지사의 캠코더 참사로 곪아 터지는 있는 충남도정부터 똑바로 쳐다봐야 한다”면서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우리 모두의 눈물과 가슴이 담긴 민식이법의 조속 통과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행복 대한민국 건설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당은 끝으로 “하지만 국회를 봉쇄하고 소수당의 정당한 필리버스터마저 짓밟는 민주당의 좌파 장기독재 음모에는 충남도민과 함께 결연히 맞설 것이라”면서 “여론을 호도하며 민심을 뒤틀려는 민주당과 위장 여당들의 불순한 정치 야합을 국민들께서 심판하실 날이 머지않았다”고 역설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지난 3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낸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일명 ‘민식이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면서 “제1야당은 아이들을 인질로 삼고 국민의 아픔을 볼모로 잡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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