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FC가 지난달 19일 천안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시에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전달해 박공원 단장(왼쪽)과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서울이랜드FC가 지난달 19일 천안시청 소회의실에서 천안시에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전달해 박공원 단장(왼쪽)과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3일 서울이랜드FC가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이랜드FC는 지난달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 서울이랜드FC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을 기탁했다.

앞서 서울이랜드FC는 100주년 전국체육대회와 경기장 보수공사로 잠실종합운동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천안종합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하는 협약을 시와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이랜드FC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10경기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입장료 수입금 1999만 4000원 전액을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서울이랜드FC가 연고 지역이 아닌 천안시에 축구 붐을 조성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기금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이랜드FC의 건승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무 협력 및 유대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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