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당 주요당직자 임명자 수여 등...당원들의 결집과 헌신 호소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 이하 도당)은 28일 오후 2시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공수처법 포기 및 연동형비례대표 선거법 철회 촉구대회‘ 및 충남도당 주요당직자 임명자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여권이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공수처법과 선거법의 위험성을 낱낱이 인식하며 우리 모두가 ‘나를 버려 나라를 구하겠다’는 결기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재선, 보령·서천) 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명수(3선, 아산갑), 정진석(4선, 공주·부여·청양), 홍문표(3선, 홍성·예산) 국회의원과 신진영 천안을, 이창수 천안병(중앙당 대변인), 박경귀 아산을, 박우석 논산·계룡·금산 당협위원장 등 도당 주요당직자 및 핵심당원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임명된 충남도당 주요 당직자들은 멸사봉공과 선당후사의 자세로 도민만 바라보며 충남 발전을 위해 무한 봉사하고 헌신할 것을 다짐했으며, 충남 당원 일동은 총체적 국정실패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목숨을 건 단식으로 병원으로 긴급이송 된 황교안 대표의 쾌유를 기원하고, 대표의 굳고 결연한 의지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
김 위원장은 “공수처법과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좌파 장기집권 음모가 곳곳에 숨어있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법안이라”면서 “우리 모두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당과 자유세력을 위한 쇄신의 길에 기꺼이 나서야 한다”고 당원들의 결집과 헌신을 호소했다.
한편, 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용필 전 충남도의원은 촉구대회 전날인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치기로 강행하는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을 중단해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어설픈 속임수로 국민들의 민심은 안중에도 없이 우습게 여기는 준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 시도를 당장 멈추고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