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수 대변인 '민주당 지방의원들의 끊이지 않는 일탈행위에 죽비를 내리쳐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은 28일 이영수 대변인 명의로 ‘민주당 지방의원들의 끊이지 않는 일탈행위에 죽비를 내리쳐야 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강한 비판을 가했다.

이 대변인은 “대전지역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일탈행위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면서 “최근 채계순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서 사실관계가 다른 허위사실이 담긴 것으로 알려져 허위공문서 작성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 뿐만 아니라 ▲ 동구의회 한 의원은 지난 8월 장애인단체장과의 술자리에서 벌어진 ‘음주난동’ 추태 ▲ 10월 제주도 연찬회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탄원서까지 서명해 언론에 뭇매를 맞은 시의회 ▲ 활동보조인 갑질 논란과 회기 중 잦은 불출석과 거짓해명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시의원의 행태에 시민의 분노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이 모든 논란의 당사자들은 민주당 소속이라”면서 “이러한 일련의 행태로 인해 대전지역 지방자치 현실은 마치 배반낭자(杯盤狼藉 : 잔과 그릇들이 이곳저곳에 어지러이 깔려 있는 모습)를 떠오르게 한다”며 “지방권력을 한 정당에서 장악한 결과,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인 견제와 균형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이 대변인은 끝으로 “다가오는 21대 총선에서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인 대전시정과 지방의회를 견제할 수 있는 국회 권력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라”면서 “만약 국회마저 민주당에 의해 장악된다면 고삐 풀린 지방권력에 대한 제어 기능은 완전히 상실될 수밖에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감시와 견제라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지방의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더욱 제고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내년 21대 총선에서 유성을 출마를 준비 중인 이 대변인은 오는 12월 1일 유성구 관평동 엘클래식에서 노래하는 토크콘서트 ‘이영수의 스케치북‘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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