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행복동행 자동차지킴이’ 지정 업소 이용 시

대전 서구청 / © 뉴스티앤티
대전 서구청 / © 뉴스티앤티

대전 서구와 대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구지회(지회장 이지훈)는 28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임산부와 저소득층(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소유 차량에 대해 품목별로 차량 정비료를 할인해주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서구 관내 임산부의 교통안전 확보를 통한 출산율 기여와 정비료 부담으로 지속적인 차량정비를 받지 못하는 관내 저소득층의 정비불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할인 품목은 ▲ 엔진오일 ▲ 외부벨트 ▲ 실내공기필터 ▲ 와이퍼 브러쉬 ▲ 브레이크패드 등이며, 수입차량은 제외된다.

서구 지회는 임산부 및 저소득층 소유 차량에 대해 내년 1월부터 품목별로 관내 정비업체 평균가와 대비하여 약 12~40%까지 차량정비료를 할인할 계획이다.

이번 우대정책은 정비조합 서구지회 189개 회원사 중 42개 업소를 ‘우리 동네 행복동행 자동차지킴이’로 지정하여 사회적 약자 소유차량에 대해 정비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자동차 정비는 구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임산부 및 저소득층의 재정부담 완화와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서구지회는 추석맞이 귀성 차량 무상점검 및 환경 캠페인 등 서구민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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