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관저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저소득층 형광등 무선 리모컨 ‘행복스위치’를 설치 사업을 실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 관저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저소득층 형광등 무선 리모컨 ‘행복스위치’를 설치 사업을 실시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서구 제공

대전 서구 관저2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봉석)는 27일 관내 저소득층 80여 가구를 방문, 형광등 무선 리모컨 ‘행복스위치’ 설치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복스위치온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80여 가구에 형광등 무선 리모컨 설치를 통해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저2동 지사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활용하여 형광등 스위치와 리모컨을 구입하고, 관내 전기업체인 ㈜서부전기와 다온건물종합관리와 협약을 통해 가구별 리모컨 설치에 필요한 전기작업 기술 지원 등 재능기부를 해왔다.

스위치를 설치받은 복지대상자 A씨는 “그동안 허리가 불편하여 형광등을 켜고, 끄기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리모컨을 설치하니 너무 편하고 행복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수태 관저2동장은 “관저2동 행복스위치온 사업은 지역주민 스스로 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하고 있는 좋은 사업의 예”라며 “앞으로 민과 관이 협업하여 다 같이 함께 행복한 관저2동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관저2동 지사체는 ▲ 희망복지 우체통 ▲ 관저2동 희망톡톡 플러스 친구를 설치하여 어려운 이웃의 제보를 받고 ▲ 행복나눔금고 ▲ 행복나눔가게 ▲ 행복나눔 봉사단 등 민간자원 발굴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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