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근로 환경 개선 목적

새벽에 시행하고 있는 현행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 / 금산군 제공
새벽에 시행하고 있는 현행 생활쓰레기 수거 현장 / 금산군 제공

다음 달부터 충남 금산군 금산읍의 생활쓰레기 수거시간이 변경된다.

금산읍에 따르면 12월 2일부터 생활쓰레기 수거시간을 오전 4시에서 오전 6시로 변경해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수거시간 변경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근로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환경부의 ‘환경미화원 주간근무’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환경미화원의 근무 시간은 기존 오전 4시부터 오후 2시까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바뀐다.

읍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으로 환경미화원 주간근무 도입으로 인해 생길 민원사항을 사전에 파악할 계획”이라며 “출근 시간 혼잡한 주요 대로변과 단독주택 밀집 지역 생활쓰레기를 우선 수거해 시범 기간 동안 읍민 불편을 최대한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금산읍장은 “환경미화원의 근로 환경 개선과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읍민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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