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도 / 아산시 제공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도 / 아산시 제공

도시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아산 배방갈매지구가 자연경관을 이용한 힐링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충남 아산시는 해당사업의 각종 영향평가 등 사업추진을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달 8일 충남도에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변경),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인가(안)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충남도에서 배방갈매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안) 심의를 진행 중으로 결과는 내년 1월 초로 예상되고 있다.

갈매리 210-1번지 일원의 배방갈매지구는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 1,084억 원을 투입해 5,035세대(11,080명)를 수용할 예정으로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 동남단(국도 43호선)에 위치해 천안시와 인접하고 있으며, 도시개발사업 면적은 589,442㎡(약 17.8만 평)이다.

주택건설용지는 301,297㎡로 임대·분양아파트,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유치원, 공원, 녹지,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용지는 288,145㎡로 계획됐다.

시는 주변경관은 북동쪽으로 지방하천인 곡교천이 흐르고, 임야로 둘러 쌓여있는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 자연경관을 활용한 공원과 산책길을 조성,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로의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폐업한 기존 공장부지 철거 및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환경저해요소 해소 등 균형 잡힌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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