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이 우리가락의 멋과 흥을 전하며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이 우리가락의 멋과 흥을 전하며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이 우리가락의 멋과 흥을 전하며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토요상설공연은 지방의 주요 관광 거점지에서 ‘국악’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중 하나다.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은 공연을 통해 전통국악부터 현대적 느낌을 가미한 퓨전국악까지 격주로 선보이며 국악이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하나하나 바꿔 가고 있다.

전통국악 공연시에는 ‘함령지곡’, ‘가야금산조’, ‘뱃노래’ 등으로 국악의 흥겨움을, 퓨전국악 공연시에는 ‘넬라판타지아’, ‘플라이 미 투 더 문&탱고’, ‘비틀즈  메들리’ 등으로 세련된 감동을 전한다.

또한 국악의 본향인 영동의 이미지를 대외에 알리며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가을의 정취가 깊어지는 요즘에는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단골 힐링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 했다.

올 10월까지 1만 419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현재 1회에 관광객 200여 명 정도가 찾는 등 매 공연마다 성황을 이루고 있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영동국악체험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의 토요상설공연은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4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 44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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