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국회 미래일자리와교육포럼 공동주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교양기초교육원 공동주관

신용현 의원 / ⓒ 뉴스티앤티
신용현 의원 / ⓒ 뉴스티앤티

바른미래당 신용현(초선, 비례) 의원과 국회 미래일자리와교육포럼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헌영)와 한국교양기초교육원(원장 윤우섭)이 공동주관하는 ‘대학교육 선진화를 위한 교양교육 혁신 토론회’가 27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기 위한 대학 교양교육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 의원의 환영사와 윤우섭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우섭 원장이 ‘교양교육의 과제’, 연세대 자유교양교육연구센터 홍석민 센터장이 ‘교양교육 정상화의 길’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주제 발제에 이어서는 경희대 물리학과 권영균 교수, 성균관대 박정하 교양기초교육연구소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장상현 학술정보본부장, 조선일보 이선민 선임기자, 교육부 구영실 대학학사제도과장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창의성, 소통능력, 비판적 사고력, 협업능력을 가진 인재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 후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교양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필수라”면서 “이제는 전공만 중심의 대학교육 체계에서 벗어나 인문학, 자연과학 등 기초학문을 중심으로 대학 교육과정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교양 기초교양교육의 방향과 구체적 실행방안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직업이동경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졸자 중 전공과 직업의 일치도는 48.2%에 불과해 전공과목 중심의 현행 대학교육이 기초교양 교육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