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상당 이웃돕기 물품 전달

유천1동 복지만두레 회원들과 직원들이 26을 이웃 나눔 물품 기탁식을 추진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중구 제공
유천1동 복지만두레 회원들과 직원들이 26을 이웃 나눔 물품 기탁식을 추진한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 유천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도영)는 26일 복지만두레(회장 신영철) 주관으로 저소득 가정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며 물품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복지만두레 회원이 모아온 회비와 주민의 후원금으로 전기장판, 겨울이불, 라면, 내복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마련해 사회복지 대상에 들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100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유천1동 복지만두레는 매월 밑반찬을 만들어 50여 가정에 전달하고 있으며, 최근 난방이 취약한 가정에 연탄난로를 설치하고 연탄 1,000장(75만원 상당)을 지원하기도 했다.

유천동 대전서남부터미널 인근에는 여인숙, 달방 등 저렴한 숙박업소가 밀집해 있어 타 지역에서 이주한 노숙자, 출소자 등 저소득 1인 가정이 많다. 이 같은 지역 특성에 맞춰 유천1동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해 가정방문 상담과 민관협력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연계로 맞춤형 복지 구현에 힘쓰고 있다.

신영철 회장은 “정성이 모아진 이웃돕기 물품으로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고,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