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26일 동구의회 정례회에서 2020년 시정연설

26일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7회 정례회의에서 2020년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황인호 동구청장 모습 / 대전 동구 제공
26일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7회 정례회의에서 2020년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황인호 동구청장 모습 / 대전 동구 제공

황인호 동구청장이 26일 동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7회 동구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2020년도 본예산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로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본예산 의결에 대한 동구의회의 협조를 구했다.

황 청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관광, 복지, 도시혁신, 안전 분야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이룬 ▲ 제1회 대청호 벚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 전국품바명인축제, 우암문화제 등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 개최 ▲ 구의 대표 복지브랜드 천사의 손길과 전국 14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중인 나눔냉장고 ▲ 대전 지역에서 가장 활기를 띠는 도시재개발․재건축 사업 등과 같은 구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여준 결과물들을 공표했다.

이어 내년에 추진할 주요 사업들로 ▲ 관광종합기본계획 연구 용역을 바탕으로 한 독자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 ▲ 대청호 생태관광의 전진기지로 변모될 옛 효평분교 ▲ 산내 포도축제와 병행 개최될 전국노래자랑 ▲ 내년도 확대 개최될 천사의 손길 감사축제 등 제시하며 구의 발전방향을 논했다.

마지막으로, 황 청장은 “2019년도 본예산 대비 14.3% 증가한 총 5298억 원의 2020년도 본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전체 사회복지 예산이 전체 예산액 중 65%에 달하는 만큼 주민 편익을 위한 사업, 민선 7기 동구 비전 실현을 위한 필수사업 위주로 편성한 세출예산의 원안의결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의 전반기를 지나는 2020년은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시기로 23만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