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세종시 장군면주민자치회가 학교, 사회단체 등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선진지로 급부상하면서 전국 각지 주민자치회로부터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장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전남 장흥군 장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1일에는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가 장군면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춘천시 석사동 주민자치회, 12일 당진시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방문하는 등 이달에만 전국 4곳의 주민자치회의 80여 명이 장군면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방문은 장군면 주민자치회가 올해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제2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등 대외적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종천 장군면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역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해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군면 주민자치회는 지역 문화재 자원을 활용한 우리 고장 역사·문화 바로알기 과정을 개설하고, 지역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