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일곱 가정에 각 200장씩 총 1,400장의 연탄과 소화기 14개를 전달

한화이글스를 사랑하는 모임인 '보문산 호루라기 밴드'는 23일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서 '제9회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과 소화기'를 전달했다. / ⓒ 뉴스티앤티
한화이글스를 사랑하는 모임인 '보문산 호루라기 밴드'는 23일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서 '제9회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과 소화기'를 전달했다. / ⓒ 뉴스티앤티

한화이글스를 사랑하는 모임인 ‘보문산 호루라기 밴드(리더 박경규, 이하 호루라기 밴드)는 23일 대전 중구 선화동 일원에서 ’제9회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과 소화기‘를 전달했다.

이날 호루라기 밴드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일곱 가정에 각 200장씩 총 1,400장의 연탄과 소화기 14개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우리i태권도 최해인 관장, 참다운태권도 이요셉 관장, 창의와 인성 신원준, 한서소방119 한운택 대표 등이 함께해 겨울을 맞은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호루라기 밴드 리더인 박경규 씨는 1978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계룡 용남고와 원광대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기차를 타고 한밭야구장을 찾아 한화이글스의 응원에 나서게 된 이후 한밭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의 흥을 돋우어 한화이글스에 氣(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래서 박 씨는 이름보다는 한화이글스 팬들에게 ‘보문산 호루라기’라는 유명인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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