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리수가 전 남편 미키정의 재혼 소식에도 그를 축하하며 결혼식 사진까지 자신의 SNS에 게재하는 등 여전히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하리수는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남편 미키정의 재혼을 축하했다.

하리수는 축하글을 통해 "지난 21일 전 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씨의 결혼식이 있었다"면서 "전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지만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 애도 낳고 잘 살길 바란다”며 미키정의 행복을 빌었다.

한편, 하리수와 미키정은 2007년 결혼해 결혼 10년만인 2017년 합의이혼했다. 이혼 이후에도 하리수는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여전히 미키정과 친한 사이이며, 서로를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