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준 유성구의원 / 유성구의회 제공

제239회 유성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20일)에서 윤광준 의원이 ‘유성구 소재 국방 및 연구시설 안전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건의안 발의를 위해 발언대에 오른 윤광준 의원은 먼저 “지난 11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로켓 추진체 실험 중 폭발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작년 5월에는 한전원자력연료 폭발사고로 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한화대전사업장 폭발사고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연구실 내 안전사고가 연간 230건 정도 발생한다”며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한 연구시설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기관임에도 반복적인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것에 주민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대전사업장 등 해당기관은 안전문제가 주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과 “국회는 연구실 안전 전문기관 설립과 안전관리 체계개선 등을 위한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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